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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좋아하게 돼서 와인의 매력에 빠져 살았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좋아보이는 와인바들을 많이 찾아다녔었고 마음에 들어 단골이 된 와인바들도 있었다. 지금도 여전히 와인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 때처럼 와인 마시러 잘 다니지 못하고 와인 마실 기회가 없었는데 모처럼 정말 마음에 드는 단골 삼고 싶은 와인바를 하나 찾았다.

합정역쪽에 있는 르파르(LE PHARE)가 그 곳이다. 멋진 중년의(?) 부부가 운영하는 와인바였는데 사모님이 요리 하는 쉐프였고 사장님께서 직접 서빙해 주는 소믈리에셨다.

르파르는 합정역 7번출구로 나와 만나는 왼쪽 골목길로 주욱 들어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데 합정역의 번화한 쪽이 아닌 한적한 쪽에 위치해 있어 더 마음에 든다.

르파르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그리 넓지는 않지만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예약하고 갔었는데 예약하려고 전화 했을 때 연결이 안 되었을 때 부재중 전화를 확인하고 전화를 주셨었고 나도 전화를 못 받으니까 친절하게 문자를 주셨을 때 부터 친절함을 느꼈었지만 실제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친절하셔서 더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초록색 집에 빨간색 간판이 아이리쉬펍의 느낌도 있고 크리스마스 느낌도 살짝 있고 밖에서 안을 보면 더 따뜻한 느낌이 들어 연말이나 겨울철에 더 분위기있게 와인을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여름이나 다른 계절에는 어떤 느낌일지 또 궁금하다.

phare가 불어로 등대, 등불의 뜻인데 사장님께서 문자에 등대지기라고 하신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르파르 입구 문은 철문으로 오른쪽 끝 전체가 손잡이로 당겨서 열고 들어가면 된다.

 

사장님께서 테이블 세팅을 친절하고 정성스럽게 해 주셨다.

 

물은 작은 생수병을 따서 직접 따라주시는데 물잔이 비면 또 따라주신다. 생수병에 든 물도 다 마시면 바로 새 생수병을 가져와 오픈해서 따라주신다.

산 펠레그리노(SAN PELLEGRINO) 물잔도 마음에 든다.

 

 

음식 메뉴는 파스타 3가지와 사이드 디쉬 메뉴가 있었는데 크림 파스타와 쉐프님 추천을 받아 훈제연어를 먹었다. 와인은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다 맛보고 싶어서 글라스 와인으로 각 한 잔씩 마셨다.

크림 파스타 맛있었고 훈제연어는 살짝 짰지만 맛있었다. 와인은 프랑스 와인이었는데 화이트, 레드 둘 다 마음에 들었다.

르파르 분위기가 좋고 가성비 좋은 와인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어서 합정동쪽에서의 회식이나 연말모임, 데이트 장소로 괜찮은 곳 같다.

앞으로 와인 마시고 싶을 때 자주 찾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크림 파스타 Cream Pasta 12,500원

훈제연어 Smoked Salmon (노르웨이산) 30,000원

 

크림 파스타 Cream Pasta 12,500원

베이컨, 버섯 등이 들어간 크림 파스타 맛있었다.

 

훈제연어 Smoked Salmon (노르웨이산) 30,000원

올리브, 케이퍼, 무순을 얹어 먹은 훈제연어 맛있었지만 살짝 짰다. 훈제연어가 다 짭짜름 하지만 덜 짰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크림 파스타에 빠질 수 없는 새콤한 오이, 양배추, 무 피클 맛있다.

 

마른 안주가 기본으로 나온다.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다 맛보고 싶어서 각 한잔씩 마신 글라스 와인은 프랑스 와인이었는데 맛이 좋았다.

가격대비 맛이 아주 좋은 와인으로 또 마시고 싶은 와인이었다.

하우스에서 제공하는 글라스 와인은 변경될 수 있다고 하셨다.

와인잔도 내가 좋아하는 그래서 예전에 친구들 결혼선물로 많이 했었던 슈피겔라우(Spiegelau) 와인잔이어서 더 좋았다.

 

레드 와인 - 빠비용 데 트로아 아르키 메를로 까베르네 - 레 프로뒤퇴르 뤼니(Pavillon des Trois Arches Merlot Cabernet - Les Producteurs Reunis) 1병 43,000원
화이트 와인 - 빠비용 데 트로아 아르키 소비뇽 블랑 - 레 프로뒤퇴르 뤼니(Pavillon des Trois Arches Sauvignon Blanc - Les Producteurs Reunis) 1병 45,000원

 

바 자리에서 사장님과 얘기 나누면서 와인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픈되어 다 보이는 키친으로 들어가는 곳에 굳이 문이 없어도 될 것 같은 곳에 커다란 문을 해 놓은 것이 재미있고 마음에 든다.

 

바 테이블 위로 걸려있는 와인잔들과 그 위에 와인병들을 놓아 꾸민 것도 마음에 든다.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조명들도 마음에 든다.

 

르파르 특가와 인스타, 페이스북 인증 시 산 펠레그리노 1병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었다.

 

르파르 메뉴판. 요리 메뉴 한장과 와인리스트 2장으로 심플한 것이 마음에 들고 소믈리에인 대표님께서 직접 와인을 테이스팅해서 선별한 리스트여서 그런지 믿음이 가는 와인리스트이다. 가성비 좋은 와인들이 많이 보인다. 

 

[] 르파르 LE PHARE info.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지길 35 (합정동 371-26)
02.332.7887
Open. 18:00 - 02:00
휴무. 일요일

 

르파르 LE PHARE - 서울 합정동 홍대 맛집 와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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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26

Photos. SONY DSC-R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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