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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휴가로 제주도 다녀오던데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서울에서 제주도를 조금이라도 느껴보고자 제주도 돼지고기 맛집을 찾아 성북구청 근처, 보문역과 성신여대입구역 중간쯤에 있는 제주탐하리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지하철로 6호선 보문역 2번출구로 나와 주욱 직진하다가 중간 아무 골목에서 좌회전하고 바로 우회전해서 주욱가면 오른편에 있는데 보문역에서 5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돼서 초행길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앞에 주차공간도 있어 차를 가지고 갔어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을 것 같았다.

들어가니까 적당히 넓은편이었고 깔끔했는데 젊고 훈남인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쪽 에어컨 근처로 자리를 안내해 주셨다.

훈남 직원분 처음부터 다 먹고 갈 때까지 내내 너무 친절하셨는데 그래서 더 기분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테이블에 불판을 준비할 때 훈남 직원분이 주전자에 하얀 물을 붓는데 밀가루물이라고 고기 기름이 떨어지면 연기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친절히 설명도 해 주셨는데 이렇게 밀가루물을 붓는 것은 처음 봤다.

그리고 숯은 야자수나무 숯이라고 했다. 숯 위에 덮는 덮개가 고기의 기름을 숯으로 안 들어가고 옆으로 흐르게 해주고 숯의 이물질들이 고기에 직접 묻지 않게 해 주는 효과도 있는 것 같아 좋은 아이디어 상품인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고기 구울 때 연기도 많이 안 나고 잘 타지도 않았었나 보다. 

 

목살은 연탄불에 초벌구이 해서 나오는데 사장님이 직접 초벌구이를 해주시고 멜젖도 여기서 준비가 된다.

 

우린 목살 400g과 삼겹살 200g의 근고기 기본 600g에 김치찌개, 공기밥에 맥주는 클라우드를 마셨다.

드디어 주문한 고기가 나왔고 초벌구이해서 나온 목살은 나오자 마자 바로 먹을 수 있어 좋은데 두툼하고 육즙이 느껴지는 것이 맛있었다. 친절하고 훈남인 직원분이 "지금 드시면 됩니다"라고 해서 "제주탐하리 근고기 100배 즐기기" 말대로 소금에만 찍어 먹어보고 멜젖에 찍어 먹어보고 상추에도 싸서 먹어보았는데 다 맛있었다.

원래 고기 그 자체를 즐기는 편이어서 상추를 잘 안 싸먹는데 목살을 멜젖에 찍어 통마늘, 콩나물무침, 양파 등과 함께 싸서 먹으니 맛있어서 두번 더 싸서 먹고 고기의 본연의 맛도 즐겼다.

목살을 다 먹을 때 즈음 삼겹살이 다 구워져 딱 좋았다. 삼겹살도 우선 고기만 먹어봤는데 육즙이 풍부한 것이 맛있었다. 멜젖을 밥에 비벼 한스푼 떠서 삼겹살 한 점 올려 먹어봤는데 괜찮았다. 그렇게 두번 더 먹고 역시 고기 본연의 맛을 즐겼다.

김치찌개도 맛있었고 양은 둘이서 근고기 기본 600g, 김치찌개, 공기밥 2개 먹으니까 배가 부를 정도로 충분했다.

맛있고 분위기도 깔끔하니 마음에 들고 훈남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만족스럽고 즐거운 저녁식사시간을 가져 제주탐하리 또 찾아갈 것 같다.

 

근고기 기본 600g (목살 400g, 삼겹살 200g) 39,000원 (100g당 6,500원)

김치찌개 6,000원

공기밥 1,000원

클라우드 병맥주 4,000원

 

근고기 기본 600g (목살 400g, 삼겹살 200g) 39,000원 (100g당 6,500원)

목살은 초벌구이 해서 나와서 나오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어 좋았고 목살을 다 먹을때 즈음 삼겹살이 구워져서 먹는 타이밍도 좋았다.

목살 삼겹살 다 맛있었다.

 

멜젖을 찍은 목살과 통마늘, 콩나물 무침, 양파 등을 넣고 상추쌈에 싸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밥을 멜젖에 비빈 후 한 스푼 떠서 잘 익은 삼겹살 한 점을 얹어서 먹어보니 괜찮아서 더 먹었다.

 

김치찌개 6,000원

김치찌개와 고추장찌개 중에서 고민하다가 김치찌개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처음에 찌개국물만 먹어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찌개맛으로 맛있었다. "제주탐하리 근고기 100배 즐기기" 4번에서 처럼 공기밥을 찌개에 통째로 넣어 끓여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단지 밥 양이 좀 많았던 것 같다. 찌개는 2인분정도의 양이었는데 밥은 한공기만 말아 먹는 것이 적당할 것 같았다. 그래도 안 남기고 싹싹 다 먹기는 했지만..

 

백김치, 상추쌈, 배추김치, 머위잎장아찌, 콩나물무침, 연두부, 양파, 콩나물국 등이 반찬들이 깔끔했다. 머위잎장아찌 맛있었다.

빨간 소스는 무슨 젖갈 같은데 고기를 여기다 찍어 먹는 것도 괜찮았다.

 

클라우드 병맥주 4,000원. 맛있는 고기에 시원하게 맥주도 한잔 하고 싶어 좋아하는 클라우드를 마셨다.

맥주는 카스, 하이트, 클라우드가 있었는데 다 가격이 4,000원이었다. 보통 클라우드 맥주가 조금 더 비싸던데 여기는 가격이 같아서 좋았다.

 

"제주탐하리 근고기 100배 즐기기" 이거 보고 1번부터 4번까지 다 따라해 봤는데 다 따라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었겠지만..

 

이런 원탁 테이블이 고깃집에는 딱이다. 이른 시간에 가서 조금 한산했었는데 금방 사람들이 많아졌다.

 

창가쪽 창문이 활짝 열리는데 테라스 느낌으로 창가쪽 자리도 좋아보였다.

차 댈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다.

 

만화, 영화의 돼지 캐릭터들 사진을 센스있게 벽에 액자그림과 함께 걸려있다.

 

제주탐하리 메뉴판 칠판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벽에 직접 그린 메뉴판 마음에 든다. 돼지고기 부위별 설명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 좋다.

제주산 돼지고기가 100g당 6,500원이면 가격이 착한편 아닌가 싶다.

 

추억의 도시락과 냉면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불러 다음 기회로 넘기기로 했다.

 

벽화 그림 메뉴판 뿐 아니라 이런 기본적인 메뉴판도 있다.

 

잘 먹고 나오면서 보니까 카운터에 많은 충전 캐이블들이.. 손님들의 핸드폰 충전을 위한 것 같다.

 

[] 제주탐하리 성북구청점 info.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교로24길 43 (삼선동5가 264)
02.921.8869

 

제주탐하리 성북구청점 - 서울 삼선동 성신여대역 맛집 보문역 맛집 고깃집

 

2016 08 04

Photos. SONY DSC-R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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